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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②]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_ 소소한 일상 ‘열한개역’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2018-09-05 16:28:28조회수 : 401

< 이 글은 열한개역 팀이 작성한 소소한 일상 공모사업 활동 사례 후기입니다.>

 

열한개역 활동사진1

 

'수원역에서 성환역.

지하철을 타고 열한개역을 거쳐 와야 만날 수 있기에

열한개역으로 이름을 짓고,

손으로 만드는 것을 하나씩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

 

- 어느 순간부터 낯선 것에 다가가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낯선 것들밖에 없다면 그중 가장 익숙한 것을 찾았습니다.

무언가를 구입할 때도 시도하기보다는 낯선 것을 피해 검색하였습니다.

검색을 할 수 없으면 불안하고 실패할까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실패를 망설이기엔 젊지만,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인

우리 스스로를 젊지 않아서..’라고 말하였습니다.

어느새 서로의 나이를 두려워하며,

더 이상의 시도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점차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UN65세까지 청년이라 발표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엔 매우 일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한개역 작품사진1
열한개역 작품사진2
열한개역 작품사진3

 

 이런 일을 했어요.

 

- 능동적인 실패를 겪다 보면

일상에서의 선택이 자유로워질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기대의 마음과 다르게 한편으로

100% 실패는 두려워, 원 데이 워크숍을 통해

경험해 본 것들을 이용하여 나무 깎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경험한 바와 상상을 더해 나무를 도끼와 톱으로 자르고,

기억나는 느낌으로 도구로 두드려 생활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자르다 부러지기도 하고, 상상보다 잘 되기도 안되기도 하였습니다.

 

 

열한개역 활동포스터1

 

활동 중간에는 재료를 바꿔 딱딱한 나무에서

물에 담가진 부드러운 라탄으로 컵 받침과 바구니를 짰습니다.

만든 결과물에 상상을 더하니 이상한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꽤 그럴싸한 것들도 생겼습니다.

어찌 되었든 무언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묘한 쾌감을 일으켰습니다.

덕분에 손에 물집과 굳은살이 늘어났지만,

묘한 쾌감에 나무 깎는 생활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6, 마무리로 활동 공유를 하고 싶어 라탄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3개월 동안 만든 것을 나열하는데

나만의 물건이 솔솔이 생겨 뿌듯해졌습니다.

라탄 워크숍은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라탄으로 컵 받침을 만들면서

내 마음도 유연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유연한 시간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열한개역 활동사진2

 

이런 걸 느꼈어요.

 

- 잘해서라기보다는 활동이 재미있어 연 워크숍이었습니다.

워크숍의 과정은 아쉬웠지만,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

청년의 일상을 나누는 일은 매일 가던 길에

새로운 열매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새로운 발견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또 무엇을 누구와 할까 고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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