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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랩걸
작성자 : 김보람작성일 :2017-10-27 15:17:20조회수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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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에 관한 책 “랩걸”이다.
호프 자런은 자신의 성장배경을 과학과, 식물과 함께 나열하고 대조하고 투영 시킨다. 뿌리에서 시작해 이파리를 지나 나무와 옹이 꽃과 열매에 닿기 까지 뻔한것 같지만 절대 뻔하지 않은 나무 성장표를 벗어난 성장패턴을 보고 있자니 내가 살면서 우리 집앞의 나무처럼, 호프자런 처럼 꾸준하게 열정적이 있었나 되돌아 보게되고 자극을 받게된다. 우리는 모두 나약하고 불안정하고 불완전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어도 상처가 가득해도 식물들은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 할 때 항상 신뢰를 할 수 있는 한가지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그 한가지 요소를 찾아나서는 연습을 계속 하는 것이 삶이 아닐까. 피어시가 말했듯 삶과 사랑은 버터와 같아서, 둘다 보존이 되질 않기 때문에 날마다 새로 만들어야 한다. 나무를 주기적으로 가지치기 해줘야 하는 것 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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