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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퀴즈쇼_평범을 바라보다
작성자 : 강지원작성일 :2017-09-10 22:47:38조회수 : 766

퀴즈쇼를 통해 김영하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알뜰 신잡’,’살인자의 기억법’ 등 요즘 김영하 작가가 많이 매체에 소개되어 나 또한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어 봐야겠다 다짐을 하고 있었다. 이번 독서 모임에 마침 퀴즈쇼가 선정이 돼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뻐하고 있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지독히도 현실적이라 마냥 기뻐하며 읽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하고 읽기 힘들었던 것 같다.

주인공 민수는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 말 같은 말을 하고, 집 같은 집에서 잠들고, 밥 같은 밥을 먹으며 살고 싶어 한다. 또한 이것이 어려운 일이냐며 묻는다. 이는 분명 어려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민수는 위에 말 한 네 가지의 바람 중 아무것도 하지 못 한다. 이를 통해 민수는 단적으로 짠한 존재임과 더불어 현실의 이십 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슬픔이 동시에 전해졌다. 분명 2007년에 쓰인 책이지만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히려 더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점에서 정말 좋은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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