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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두번째 모임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2017-06-07 16:01:59조회수 : 1139
65일 월요일부터 610일 토요일까지 수원청년 독서모임 2차 모임 주간이었습니다.
 
 

 
1. 65일 월요일 오전반(개안)은 주제가 자본주의이며, 이번 책은 장샤오홍 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대만 사회를 배경으로 해서 자본주의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사회적 현상들을 기술한 문화기술서입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비는 집에 없어요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바비 인형이 나왔을때는 바비가 인간을 닮고자 했지만 현재는 인간이 바비를 닮고자 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잘 기술했습니다. 또한 대만에서 바비 인형 기념전시를 하는데, 바비인형을 만들었던 여러 하청 공장들을 주목해서 당시의 하청산업들을 함께 조망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 67일 수요일 저녁반(실크로드)도 주제가 자본주의입니다. 이번에 독서토론 한 책은 이시카와 야스히로 저,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이었습니다.
 
마르크스는 대한민국이 민주화 되기 전 까지는 거의 금기시 되던 사상가였습니다. 따라서 교육현장에서도 항상 배제되어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마르크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마르크스에 대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마라크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그가 진짜 꿈 꾼 공산사회와 현재 공산주의 국가들이 내세우는 사회체제는 완전히 다른 것이기에 마르크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610일 토요일 오전반(귀감)은 주제가 고전이며, 이번 책은 한 책은 나쓰메 소세키 저, <마음>이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세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작가입니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굉장한 문장력과 간접어의 사용으로 일본어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음> 또한 메이지 시대의 배경을 가진 작품인 만큼 당시의 시대정신을 잘 드러낸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당시 시대를 이해하고 여러 요소들에 대한 일본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610일 토요일 오후반(휘파람)은 주제가 역사이며, 이번 책은 유시민 저, <나의 한국현대사>이었습니다.
 
정치에서 가정법은 없다고 하더라도 한국사를 되돌아보면 이승만 대신 김구가 김영삼 대신 김대중이 그때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국 현대사의 모습이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저절로 샘솟았다. 하지만 저번 모임에서 했던 말처럼 과거사에서 현재의 교훈을 얻듯,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비리청산을 위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탄핵을 이끌고 진보 대통령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1 휘파람의 구성원 중 한 분이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고 쓰신 독후감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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