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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4차 모임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2017-11-15 10:25:47조회수 : 1134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4차 모임 주간이었습니다.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시사왕 4차 모임 / <시사IN 528호>
 
“ 공론화위원회가 10월 20일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라는 단순 결과만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건설재개와 중단은 59.5%, 40.5%로 나타나 결국 건설 재개하기로 결정 됐지만, 원전 축소와 유지, 확대에 대한 설문에서는 원전 축소가 53.5%로 나타났다. 또한 원전 공론조사 과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시민참여단 500명이 약 한달간 토론하고 1차부터 4차를 거쳐 최정 결과에 이르기까지 절충안을 찾아내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건설 재개 및 중단 양측 전문가들의 노력이 있었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공론화를 이끌어가는 많은 담당자들이 있었다. 건설중단 측은 환경성과 안전성을 가장 주된 지지 요인이었고 건설 재개측은 에너지 수급, 경제성, 지역산업 등이 주된 요인이었다. ”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시사왕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시사IN 528호>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마트 4차 모임 / 리처드 탈러 저, <넛지>
 
 
 

 
10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귀감 4차 모임 / 김만중 저, <구운몽>
 
“ 김만중이 구운몽을 지으며 의도한 주제는 삶의 덧없음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읽어보니 조금 다른 방향을 가진 많은 메시지들이 숨어있었다. 양소유는 나이가 들며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 꿈에서 깨어나 성진으로 돌아와서 같이 도를 깨닫게 된 여덟 선녀와 함께 불교에 귀의해 극락세계로 간다. 삶이 어찌 덧없다지만, 사실 양소유는 극한의 부귀영화까지 누려봤다. 여자도 여덟 명이나 있고, 굉장한 부자에 능력 있는 신하가 되었다. 여덟 명의 여자와의 연애(현시대에 이런 삶을 사는 남자는 아마 많은 질타를 받았을 것이다. 양다리도 아니고 여덟다리인 남자라니.)를 할 당시에는 당연히 삶이란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오히려 우리가 배운 주제와는 아이러니해 보였다. 자신이 가진 삶에서 순간을 그렇게나 즐겼던 양소유가 말년에 고작 깨달았을 뿐인데 극락에 갔다니. 물론 양소유는 부귀영화를 좇는 삶을 산 것이 아니고, 묵묵하고 소신 있게 자신의 길을 간 것이라지만, 독자들(당시 양반들)이 과연 그 주제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계속 읽음으로 인해 구운몽이 조선시대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 ”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귀감의 구성원 중 한 분이 <구운몽>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0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매트릭스 4차 모임 / 호프 자런 저, <랩걸>
 
“ 우리는 모두 나약하고 불안정하고 불완전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어도 상처가 가득해도 식물들은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 할 때 항상 신뢰를 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그 한 가지 요소를 찾아나서는 연습을 계속 하는 것이 삶이 아닐까. 피어시가 말했듯 삶과 사랑은 버터와 같아서, 둘다 보존이 되질 않기 때문에 날마다 새로 만들어야 한다. 나무를 주기적으로 가지치기 해줘야 하는 것 처럼 말이다. ”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매트릭스의 구성원 중 한 분이 <랩걸>을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마음극장 4차 모임 / 김애란 저, <바깥은, 여름>
 
 
 

 
10월 3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무비톡 4차 모임 /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보라 2차 모임 / 안애경 저, <핀란드 디자인 산책>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간청년 4차 모임 / 조지 레이코프 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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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이 5월부터 10월까지 해서 종료되었습니다. 약 6개월의 대장정이었습니다.
 
5~6월 시즌1 31명(4개 책모임)
7~8월 시즌2 56명(7개 책모임)
9~10월 시즌3 104명(12개 책모임)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이 되었고 누적 활동 인원은 365명, 누적 모임 횟수는 74회입니다.
74번의 모임으로 참여했던 수원청년들이 모두 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한층 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했던 독서모임이 마중물이 되어서 수원에 청년 독서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수원청년 독서모임>과 독서모임에 참가하셨던 모든 분들은 청년바람지대를 졸업합니다.
이제 꼭 청년바람지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 각지에서 자신들만의 독서모임을 하시기를 바라며, 청년바람지대 독서모임을 졸업합니다.
2017 청년바람지대 독서모임 졸업 파티는 11월 17일 (금) 19:00에 개최할 예정이니 많이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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