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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 독서모임 발제를 중심으로
작성자 : 김우영작성일 :2017-10-03 00:16:48조회수 : 773
2차 모임에서 토론을 나누었던 책은 장동선 저의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였다.
'하나뿐인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니 무슨 소리일까?'라는 궁금증으로 책장을 펼치고 '내가 뇌를 조절하는 것일까 뇌가 나를 조절하는 것일까?'라는 물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일단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생활했던 젊은 뇌과학자인데 그 때문인지 한국 정서와는 조금 동떨어진 개그코드와 어눌한 번역체로 독서에 불편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책의 주제와 내용 자체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볍게 접해본, 또 흥미롭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제로 풀어나가 가볍게 상식을 더하기에 좋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정독은커녕 완독조차하지 못하고 모임에 참여하게 되어 우선적으로 발제를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한 뒤 모임에 참석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발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내가 다를 때, 진짜 나는 어떤 쪽 일까?'와 '서랍 사고의 세분화 과정, 그로 인해 굳어진 생각의 변화가 가능할까?'였다.
첫 번째 발제에서 내가 생각한 답은 그저 단순하게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모두 진짜 나'였지만 여러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다 보니 '남이 나를 보고 평가함으로 인해 나의 행동들에 의미가 생기고 그 의미가 나를 만드는 것'이라는 새로운 측면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앞서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에서처럼 한 사람의 일생에서 타인이라는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며 실제로 나의 삶에 타인의 영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서랍 사고에 대해 다 함께 생각해보고 점점 굳어지는 서랍 사고가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는데 모임원분들과 긍정적인 사례와 부정적인 사례를 이야기 나누며 결과적으로 서랍 사고도 변화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다가갔다. 개인적으로는 결과가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굳어진 사고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나의 삶에서는 될 수 있다면 긍정적인 측면으로 나의 굳어진 서랍 사고(편견)를 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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