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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1차 모임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2017-09-21 09:28:29조회수 : 1329
9월 11일 월요일부터 9월 16일 토요일까지는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1차 모임 주간이었습니다.
 

 

1. 9월 11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시소 1차 모임 / 김영하 저, <퀴즈쇼>
 
“그런데 10년 전, 당시가 배경인 이 소설을 지금 읽어도 공감이 되고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내가 그 배경을 경험했고 기억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여전히 방황하고, 볕이 드는 창보다 조그만 모니터를 쳐다보고, 많은 것을 포기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10년의 시간동안 별로 변하지 않았다. 퀴즈쇼는 오래도록 명작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그 시대의 청춘들이 자신의 현실과 소설을 동일시하며 공감하지 않고 유쾌함과 기발한 소설로 남기를 바란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시소의 구성원 중 한 분이 <퀴즈쇼>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2. 9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 시스템 1차 모임 / 노명우 저, <세상물정의 사회학>

“가장 인상 깊었던 설명은 1장에서 몰상식이 생겨나는 원인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은 모두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만 수많은 각자의 상식이 모였을 때 몰상식이 생겨나게 되고, 상식과 상식이 서로 견제할 수 있을 때만 비상식이 양성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평소 수많은 뉴스의 비상식적인 사건을 접했을 때 그 원인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나로선 꽤나 충격적인 설명이었다. 이 책의 다양한 사고의 전환들은 앞으로 내가 이해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접했을 때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양분을 제공해 준 것 같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시스템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3. 9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무비톡 1차 모임 / 영화 [프라미스드 랜드]
"처음으로 이야기 나누게 된 영화 <프라미스드 랜드>는 음식에 빗대자면 꼭 순두부 같았다. 너무 수다스럽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뜨끈하고 뭉근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무비톡의 구성원 중 한 분이 <프라미스드 랜드>를 보고 모임을 가진 뒤 쓰신 모임후기의 일부입니다.
 


4. 9월 13일 수요일 오후 2시 시사왕 1차 모임 / 홍섭근 저, <공교육은 왜?>
 
“예전부터 선생님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 외에 무슨 일을 하시는지 너무 궁금했다. 가끔은 자습시간을 주면서까지 무언가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이다. 그 때는 그냥 우리가 모를 무언가 많은 일이 있다고만 들었는데, 그게 다 이런 서류 저런 서류를 만들어야 했던 것 같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고, 수업을 연구하는 일 외에 맡은 일이 너무 많다보니 학생의 수업받을 권리마저 침해되고 있다. 그 뿐이면 다행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책에 서술된 다양한 교사의 형태가 학년마다 있었다. 의욕을 잃어버린 선생님, 그래도 아직까지 열정적인 선생님, 새로 오신 분이 가장 열정적이었다. 또 어떤 선생님이든 늘 '너무' 바빠 보였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시사왕의 구성원 중 한 분이 <공교육은 왜?>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5. 9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마트 1차 모임 / 조명광 저, <21일 마케팅>
 
“21일 마케팅 읽은 내 결론은 '마케팅이란 결국 경험이다' 사실 책 뒤 표지에도 이미 저자가 언급했다. "21일 마케팅을 준비하기 위해 16년간 마케터로 일했다" 이는 곧 저자의 마케팅 경험이 있기에 책을 쓸 수 있었다, 이는 곧 마케팅이란 결국 경험이다 (!)”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마트의 구성원 중 한 분이 <21일 마케팅>을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6. 9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책톡 1차 모임 / 자유도서
 
 
 


7. 9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역사 1차 모임 / 남경태 저, <종횡무진 서양사 1>
 
* 1차 모임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8. 9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간청년 1차 모임 / 조윤호 저, <나쁜 뉴스의 나라>
 
“전반적으로 흥미로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page 27쪽 내용의 '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고, 뉴스 그 자체보다 뉴스가 나온 맥락과 시기를 잘 살펴봐야 하며, 혹시 배후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 의심하며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부분이었습니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주간청년의 구성원 중 한 분이 <나쁜 뉴스의 나라>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9. 9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보라 1차 모임 / 임종애 저,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
 
“책을 읽기 전, 디자인 하면 불필요하고 화려하기만 한 외형을 떠올렸었다. 하지만 그 외형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벌어질 콘텐츠와 문화'라는 한 건축가의 문구를 보고는 내가 가진 초점이 외형에 맞추어져 있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외형이 아닌 내면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 책을 읽고 난 후 디자인에 대한 나의 가장 큰 변화이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보라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을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0.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귀감 1차 모임 / 존 스튜어트 밀 저, <자유론>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하는 공리주의자로,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진보로 이어진다고 믿었다. 그런 점에서 욕망과 충돌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여겼다. 이 세 가지 개념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욕망과 충돌이 의지로 통제가 된다면 개별성의 발전이자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면서도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런 점에서 밀은 이를 방해하는 요소로 관습과 전통을 제시했다. 보통 우리는 욕망과 충돌을 지양하고, 관습과 전통을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인의 관점과 편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새로운 시각과 주장이 나에게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새로운 질문들을 안겨주었다. 사회 안에서 내가 누리는 자유와 그에 걸맞은 태도, 나의 습관과 평소 생각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귀감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자유론>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1.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매트릭스 1차 모임 / 모헤브 코스탄디 저,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뇌과학지식 50>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인 문제에서의 정당성은 언제나 빛과 그림자처럼 붙어서 언급 될 수밖에 없다. 실험용 집쥐나 인간에 근접한 유인원이 아니라 실재 살아있는 사람을 실험체로 이용하게되면 연구진행도 빨라질 것이다. 그에 더해 인위적으로 실험체의 뇌에 결손을 준다고나, 성장 및 세포 생성과정을 주기적으로 직접 관찰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더욱 빨라질지도 모른다. 이러한 과학적진보로 많은 뇌 질환자들을 구하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기관사의 딜레마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정답이 될 수는 없는 행위이다. 인간에게 타인의 목숨의 경중을 계산할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올바른 윤리관으로 느리지만 꾸준한 연구를 통해 뇌 과학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곳으로 글은 마무리된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매트릭스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뇌과학지식 50>을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12. 9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마음극장 1차 모임 / 김상준 저,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특히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포스 신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신들 또한 감정적인 측면에서는 인간과 다를 것 없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신화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어떤 것을 상징하는 것인지, 이 사건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행동은 어떠한 심리를 바탕으로 일어나게 된 것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과거 그리스 신화를 읽은 적은 있었지만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들의 심리에 대한 분석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라면 신화의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되었다는 것도 좋았지만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나의 심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이라던가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과거에 내가 느꼈던 감정이거나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심리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읽을 때 나의 심리 또한 이와 같은 상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글은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마음극장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를 읽고 쓰신 독서후기의 일부입니다
 
 
 
가을은 책 읽기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나들이 가기 더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도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책을 읽고 나들이 오는 기분으로 청년바람지대를 온다면 2달간의 행복한 여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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