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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
작성자 : 김재성작성일 :2017-09-15 17:51:40조회수 :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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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떠올리고 먹으러 갈때는 생각만해도 즐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것 처럼 전공은 아니지만 디자인/예술 분야에 흥미를 느껴 신청했고, 이 책을 보기전부터 어떤 내용이 있을지 기대되고 설렜다.
책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권이라 낮선부분들을 많이 접하게 되서 읽는 내내 스릴을 느꼈다. 그냥 단순히 길 위에 걷고 있는 사람들의 패션부터 건축물, 가구 , 생활용품의 디자인까지 다루면서 이책을 통해서 느낀 디자인은 멀게 느껴지기 보다 나와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인상깊었던 디자인은 엉덩이부분에 굴곡이 있는 의자, 둥근삼각형 컵, 조명이 달린 쇼파, 몸의 내부처럼 디자인된 호텔 입구이다. 낮설지만 굉장히 사용자를 편리하게 만드는 디자인은 정말 멋있음을 넘어서 아껴주고 싶은 동생처럼 가깝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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