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세상물정의 사회학_사고의 전환
작성자 : 김민지작성일 :2017-09-11 23:34:51조회수 :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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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사회속에서 수많은 사회 현상에 맞서 살아간다. 사회 현상은 수 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얽혀 생겨난 것으로, 인간들은 자신 혼자만 있을 때 사용하던 방식으로는 사회의 거친 풍파를 잘 이겨낼 수 없다. 즉, 혼자 있을 때의 문제해결 방식과, 사회의 복잡한 현상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세상물정의 사회학'은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각종 문제해결의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의 관점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회의 문제와 그 원인을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색다른 관점에서 재치 있게 설명해 나가기 때문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설명은 1장에서 몰상식이 생겨나는 원인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은 모두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만 수많은 각자의 상식이 모였을 때 몰상식이 생겨나게 되고, 상식과 상식이 서로 견제할 수 있을 때만 비상식이 양성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평소 수많은 뉴스의 비상식적인 사건을 접했을 때 그 원인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나로선 꽤나 충격적인 설명이었다. 이 책의 다양한 사고의 전환들은 앞으로 내가 이해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접했을 때 좀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양분을 제공해 준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가벼운 사회학 책 말고도 조금 더 고전적인 사회학 책을 읽어 사회학을 조금 더 심도 있게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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