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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 독서모임 시즌3] 공교육은왜?_교육이슈들을 통해 본 공교육의 역할
작성자 : 성의정작성일 :2017-09-12 23:59:53조회수 :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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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를 담고 있는 책으로 선정되어 읽었는데,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정신에 대해 좀 더 보고 느끼게 되었다.
그만큼 교육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 긴밀하게 연결된 것 같다. 이 책은 교육이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그에 대해 저자의 관점을 설명한다. 고등학생 쯤부터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 불신을 가져왔고 자본주의와 교육 사이의 어떤 연결이 있는 게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느낀 생각은, 내가 마음에 안 들어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갖기에 '내 생각'이 많이 없다는 것이었다. 일단 이슈들을 다양하게, 자세히 알지 못했고 알고 있어도 그 때 잠시 놀람, 연민 등으로 그쳤던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이 책에서 펼친 것처럼, 내 생각을 갖기 위해선 실태를 좀 더 낱낱이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인조잔디 사업'이 문제가 되었을 때 나는 기사 한 두개만 읽고 실망감을 표하기만 했었는데, 인조잔디 사업이 시작부터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인기에 힘입어 많은 기관에서 예산을 투자해 인조잔디 열풍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철거비용만 현재는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사업의 결말이 이러한데 나를 포함한 많은 학부모들에게 이 사업은 더이상 관심 거리가 아니었다. 교육 현장에 대해 걱정, 불신 만으로는 원하는 교육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구체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여러 교육 이슈를 다루고 있었고 시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처음 발을 들이기에 어렵지 않고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공교육의 문제에 대해 논하면서 저자는 교사의 어려움과 학부모와 다양한 교육기관에 대해 많이 언급했다. 특히 학부모의 올바른 관심과 교육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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