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위한 정책 수립해 적극 추진할터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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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수원시 전체 인구는 2016년 말 현재 125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물론이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125만명에 이르는 수원시 전체 인구 가운데 3/1가량인 40만 명이 수원시가 지칭하는 청년인구(19~39세)다.

즉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우리의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갈 핵심인력일 정도로 중요한 청년세대인 것.

그만큼 수원시는 젊은 도시고 지금의 수원이다.

그런 수원시가 2017년을 청년지원정책의 해로 목표를 내걸고 시 차원에서 전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청년인구를 위한 현실적인 청년정책 추진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시는 2016년에도 '청년 그리고 희망'을 화두로 내걸고 청년들과 소통하며 꿈을 펼칠 토양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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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제1기 수원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사진=수원시 제공)시는 따라서 내년에 청년취재단을 운영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정보와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수원 잡스(JOBS)'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청년들이 공공 영역에서 일에 대한 경험을 쌓아 민간 일자리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이를위해 시는 취업을 하지 못한 수원지역내 110명의 청년을 선발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수원형 일자리 공공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수원에 살며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무료 기숙사를 제공하는 장학사업도 2017년에 새로 추진한다.
 
◇ 청년인구들의 더 큰 지표는 동북아


시는 수원지역 청년들이 동북아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시는 2017년 4월말쯤 수원에서 ‘한.중 청년포럼’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청년문제를 공유하고 공통점을 찾아 서로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

그 속에서 ▲청년정책 토론회와 ▲청년정책 어워즈 ▲청년 문화예술제 등 청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수원형 청년정책 아젠다를 도출해내 함께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수원청년! 움(WU:M)트다!' 축제로 발전 시킨다는 방침이다.
 
◇ 성공을 위한 수원시의 현실적인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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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은 "이같은 청년정책들도 결국 청년들이 스스로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야만 성공을 거둘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내년도에 청년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차근차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일본IT기업 취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관.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취업국가 및 직종을 다양화해 나간다는 것.

특히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지원과 함께 취업준비과정인 메이크업과 사진촬영,면접복장 대여 및 이력서와 직무수행 계획서 작성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기초지원도 준비하는 등 청년취업난 해소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2016년 2월부터 청년정책관이라는 부서를 신설하며 청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했다"며 "2017년에도 각종 청년정책이 목표를 거둘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9998@nate.com